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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좋은 여자는..

  • 첫 데이트 후에 애프터 신청하면서 "연극이 좋아요? 영화가 좋아요? 아니면 드라이브 할래요?" 라고 물으니까 웃으면서 같이 별 보러 가고 싶다고 얘기하는 여자
  • 처음 같이 팔짱 끼면서 내가 서툴고 어색하니까.. 오히려 능숙하다고 얘기해주던 여자
  • 한강에서 첫 키스하던 날, 밤에 전화로 얘기하면서.. 자기 키스가 몇 점짜리였냐고 물어보고 내가 대답 못하고 머뭇거리자 그럴 때는 '100점 만점에 500점' 이라고 대답해야 하는 거라고 얘기해주는 여자
  • 편의점에서 가장 싼 캔커피를 고르니까.. 좋은 거 먹으라면서 다른거 골라주던 여자
  • 밤에 전화 통화 하면서 오빠 팔에 팔배게 하고 싶다고 얘기해주던 여자
  • 와인 대신에 맥주집에 가도 흔쾌히 좋다고 하는 여자
  • 어디어디 갔을때 좋았는데.. 거기 오빠랑 같이 다시 가보고 싶다고 얘기하는 여자



내 생에 가장 안좋은 여자는..

  • 약속 장소에 항상 30분 이상 늦게 나오고, 만나서 제일 먼저 "오늘 차 가져왔어?" 라고 묻는 여자
  • 밤에 전화하니까 싫어하는 여자
  • 데이트하는 내내 다른 사람이랑 문자하고 통화하는 여자
  • 스키장을 셔틀버스 타고 가자고 하니까 화내는 여자
  • 어쩌다 생얼로 만나게 되면 데이트하는 내내 고개 돌리고 눈도 안마주치려고 하는 여자
  • 만나서 저녁식사 하는 내내 자기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안들어서 환불받았다면서.. 계속 거울보고, 유리창에 비춰보고 손거울 들여다 보는 여자



그런데 위의 가장 좋은 여자와 가장 안좋은 여자가 같은 사람이라는 것.
연애라는게 참 어려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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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GTI를 타면서 최신 국산 차들에 비교해서 제일 아쉬웠던게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모바일 기기들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폰을 카 오디오와 연결해서 운전중에 쓰고 싶다는 것인데..

이전에 벨킨사의 FM라디오로 카오디오랑 연결해서 음악을 들려주는 제품을 써봤었는데..결과는 영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블루투스 핸즈프리/MP3 킷을 뒤져보았는데 Parrot사의 제품이 괜찮은 것 같아서 MKI 9200을 주문해서 설치했다. 




결과는 대만족!

처음에 한 번만 페어링 해놓으면 운전중에 전화가 와도 클릭 한 방으로 핸즈프리로 연결되서 전화받을 수 있다! 통화 음질이나 감도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블루투스 스트리밍으로 아이폰 재생 음악도 카 오디오로 들을 수 있고.. iPod, iPhone, USB 마이크로 SD 다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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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

2011/02/09 00:23 from

그저께 밤 12시 가까운 시각에 뜬금없이 모르는 번호로 날아온 문자 메시지..

처음에는 "누구신지?" 라고 답하려다가..

행여나 지인이면 크게 실수하는 것 같아서 속는셈치고 전화해봤는데..

컬러링을 듣고 나서야 누구인지 알았다.

번호가 왠지 눈에 익더라..

그쪽에서 앞으로 연락 절대 안받을거라고 얘기한데다가..

나도 행여나 실수로 연락할까봐 연락처 모두 지웠었는데..
(현승이라는 친구는 이 얘기 듣더니 나더러 독하댄다 =_=)

서로 마음이 떠나서 두번 다시 볼 일 없을텐데..

통화는 못했고 잠시후에 "미안 전화못받았네.. 잘지내? 잘지내는지궁금해서..^^" 라는 답문만 돌아왔다.

이미 다 정리되었다 여겼는데.. 무슨 일로 연락을 했을까.. 하는 생각에 밤새 뒤척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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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스틱!>

2010/03/07 23:43 from 문화



'아무도 내 말을 듣지 않아.'
'설명할 때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막상 행동에 옮기지는 않아.;
'사람들이 너무나 냉담해'
'다들 여기에 마음이 없나봐.'


사람들의 주의를 끌고, 쉽게 기억되며, 행동으로 옮겨지는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어떤 직업을 갖고 있든 간에 - (학생과 교사, CEO와 직원들, 마케터와 고객..) 우리는 그동안 일상에서 너무도 많은 의사소통의  단절을 경험해왔다. 이 책은 그러한 의사소통의 단절을 극복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책이다.

'중국에서 관광객의 신장이 없어진 사건' 류의 도시괴담들이 왜 귀에 잘 꽂히는가에 대한 분석부터 시작해서, 어떻게 하면 상대방과 의사소통을 잘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얘기해준다.

얼핏 봐서는 프리젠테이션 기술을 파는 책처럼 보이지만.. 그 이상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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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클로이>

2010/03/06 20:54 from 문화

 


영화 <클로이>를 보고 왔는데, 혼자서 보기 잘한 것 같다. <클로저>를 재미있게 본 사람이라면 클로이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영화에서 클로이는 상대방을 간절히 원하고, 그 사람의 삶에 자신이 비집고 들어가길 원하는 캐릭터였는데.. 이를 연기한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모습이 참 매력적이라고 느꼈다!

다음엔 디어존도 봐야겠다. 

이건 여담인데, 내가 재미있게 본 영화들 <헤드윅, 색계, 클로저, 클로이..>을 꼽아보면 나이먹고 있다는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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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권유로 <내공/공병호>을 보다가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되었다.

"당신은 주위 사람들에게 어떠한 사람으로 기억되리를 원합니까?"

"좋은 게임을 만들어서 돈 많이 벌어서 성공하자. 그 성공을 바탕으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나 자신과 주위사람, 그리고 나아가서는 세상을 조금은 더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한다."

"조직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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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개발자 지망생들을 위하여

인생은 너무나 많은 우연들이 필연적인 조건으로 작용함으로써 다양해집니다. 취업한 후에는 지원했던 회사나 분야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길로 접어든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을 겁니다. 같이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던 팀원들이 각기 다른 진로를 선택함으로써 흩어진 경험도 했을 겁니다. 같은 업계에 취업했다 하더라도 어느 회사의 어느 팀인지에 따라, 그리고 멘토의 성향과 영향력에 따라 상당히 다른 길로 접어들었을 겁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저는 게임개발이라는 직업을 선택해서 업계에 발을 들인 개발자 지망생들의 삶이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몇가지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이 조언은 철칙도 아니고 금언도 아닙니다. 개발자로서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는 데 필요한 노하우라고 생각하시고 편하게 읽기를 바랍니다. 이 조언은 제가 개발자 지망생이었을 때 듣고 싶었던 것들입니다. 저는 이러한 유형의 안내를 받지 못했습니다.

직업에 따라 상당히 다른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직업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결정적이기 때문에, 저는 직업을 생업(生業)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게임개발은 권력이나 재력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개발자로서의 성공은 출시한 타이틀로 판가름됩니다. 자신의 직업을 중시한다면, 그 직업을 소득원으로써 뿐만 아니라 자신의 존재가치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래에 나열된 조언들은 제가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조언들은 제 자신에게도 적용됩니다.

•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면, 그에 걸맞은 일자리는 있다" 고 확신하십시오. 개발자 지망생들은 구직난을 호소하지만, 개발사들은 구인난으로 애를 태웁니다. 개발자채용에 응모한 지망생들은 채용과정의 까다로움과 편견을 비판합니다만, 면접관들은 적합한 인물을 찾지 못해 안타까워합니다. 풋풋한 개발자 지망생들이 이 문턱을 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문은 원래 반쯤 열려 있는 것입니다. 기회가 오기를 기원하면서 요구한 조건을 충분히 갖추는 데에 더 힘쓰십시오.

• 게임개발에 몰입하는 개발자들을 가까이 하십시오. 개발자 지망생들에게는 무엇보다도 모형이 되어줄 스승, 선배, 동료, 후배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를때에는 따라해 보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스타일을 갖추면 되니다. 게임개발을 직업으로 삼으려면, 반드시 개발에 혼신을 다하는 사람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존경할 수 없는 개발자들을 직면했을 경우에는, 부정적 기준으로 삼으십시오. 다시 말해서, 그 사람들과 다르기 위해 노력하면 (正道)로 갈 수 있습니다.

• 시.공간적으로 멀리 있는 위대한 개발자보다 '자신보다 조금 더 나은, 그렇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모형으로 삼으십시오. 의식을 해야만 인식되는 사람은 일상적인 모형이 될 수 없습니다. 수시로 접하고 피할 수 없는 주변의 개발자들 가운데에서 모형을 찾아야 합니다. 그 모형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될 때에는, 여러분이 이미 그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그 때, 눈을 들어 조금 더 멀리 있는 모형이 되줄수 있는 개발자들을 찾으십시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분이 훌륭한 게임 개발자에 가까워집니다.

• 아직 게임개발을 생업으로 삼는데 망설임이 있다면, 가능한 조속히 결정해야 합니다.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곧바로 이 길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게임산업은 승자독식의 구조라서 적당히 해서는 성공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선택하지 않은 일에 매진할 리 없고, 매진하지 않는 일이 성공할 리 없습니다. 게임개발 업계에서의 업적은 창조의 결과입니다. 적당히 공부하는 것은 게으름을 연습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게으른 개발자는 개발에서 성공할 수 없으며, 게임개발업계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일상적으로도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 개발보다 더 오래 할 수 있고 더 즐거운 일을 가진 사람은 개발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관련 기술논문을 읽었는데도 이해되지 않아서 속이 상하고 마감은 닥쳐오는데 진척이 되지 않아서 피를 말리는 사태는 게임 개발자들에게 예사로 일어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발자들은 개발을 합니다. 이 일을 즐기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의미를 부여한 일은 어렵고 힘들수록 더 가치 있고 즐거울 수 있습니다. 게임개발의 무시무시한 업무강도에 대한 얘기를 들으면서도 그 일에 다가간다면, 개발자로서 적합합니다.

• 게임개발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부족하다면, 대인관계를 줄여야 합니다. 개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무한하지 않습니다. 개발에 투입하는 시간은 다른 업무에 할당하는 시간과 영합(zero sum) 관계에 있습니다. 개발을 위한 시간을 늘리려면 반드시 다른 일들을 줄여야 합니다. 물론 대인관계도 사회생활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게임개발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 게임개발을 직업으로 선택하면 불행해집니다.

• 원치 않는 개발이라 할지라도 맡겨진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일에 헌신하지는 마십시오. 젊은 개발자들은 어디에서 근무하든 여러 가지 업무 -흔히 잡무로 불리는 일- 에 투입됩니다. 선택할 수 있을 때에는 이러한 일을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선택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마련입니다. 그 일을 맡기는 사람들은 대개 젊은 개발자의 상사들로서, 젊은 개발자들이 일하는 자세를 눈여겨봅니다. 개발업계에서는 같이 일했던 동료가 평생 직업을 제공하거나 추천하거나 소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기 싫지만 피할 수 없을 때에는 성실해야 합니다.

• 공부를 시작하는 절차를 생략하십시오. 공부할때 가장 힘든 시기는 시작할 때입니다. 시작하지 않으면, 결과가 나올리 없습니다. 우리는 그냥 하면 될 일을 굳이 핑계를 갖다 붙이면서 회피하곤 합니다. 이번 마감만 끝나고, 내일 부터, 오늘은 누구 만나야해, 이렇게 치일피일 미루다보면 어느새 경력은 쌓여가는데 실력은 멈춰있는, 그저그런 개발자로 도태되고 맙니다.

• 대작 블록버스터보다 습작에 충실하십시오. 타이틀을 출시하지 못하는 개발자들의 특징 가운데 하나가 바로 대작에 대한 집착입니다. 이들은 다른 개발자들의 게임을 시시하다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찮게 평가한 게임들과 비슷한 수준의 게임을 만들지 않으려고 애쓰다가 마감과 출시시기를 놓치곤 합니다. 명작에 대한 소망은 개발자로서 당연히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명작은 쉽게 나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대작을 지향한 개발이라고 해서 명작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 개발을 할 때마다 최선을 다하고 그 경험들이 쌓여지면서 명작이 가능해질 뿐입니다.

• 유명 개발사의 채용과정에서 탈락했더라도 좌절하지 마십시오. 탑10 타이틀을 내놓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개발사의 채용경쟁은 매우 치열합니다. 이 문턱을 넘는 것은 10명중 1명이 채 안됩니다. 업계의 초보인 여러분이 중견 개발자들과 경쟁해서 이 문턱을 넘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이디어를 짜내어 포트폴리오를 작성한 후 발송했더니 입사서류 양식에 맞지 않는다고 퇴짜를 맞거나, 자세히 읽어보지도 않고 이면지로 활용될 수도 있으며, 최신 기술과 방법을 사용했는데 이에 대해 문외한인 채용 담당자를 만나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불합격한 자신보다 훨씬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지원자가 채용되는 경우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사지원하는데 두려움과 거부감을 느끼지 않아야 합니다. 면접결과 하나하나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빨리 실패하고 빨리 극복하기를 권합니다.

• 개발을 모르는 사람들은 개발을 쉽게 생각합니다. "앉아서 타이핑만 하면 된다" 고 생각합니다. 개발은 소일거리 처럼 컴퓨터 타이핑만 하는 일이 아닙니다. 게임 개발은 피를 말리는 작업입니다.

게임을 만들려면 책상에 붙어있어야 합니다. 게임의 아이디어는 직감(hunch)에서 나올지 몰라도 게임 개발은 분명히 인내를 요구하는 노역입니다. 책상에 붙어 있으려면 책상에 소일거리를 준비해 두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리십시오. 디버깅할 때에는 다른 사람의 코드를 살펴보듯 비판적으로 살펴보십시오. 아무리 세심하게 작성하더라도 초기 설계에는 오류가 아주 많습니다. 이러한 오류들을 잡아내려면 작성한 코드를 남의 코드처럼 따져가며 봐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하는 이유는, 실전에서는 긴장한 나머지 평상시처럼 코드를 읽고 오류에 긴급하게 대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유저들은 여러분의 게임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언제라도 경쟁 타이틀로 옮겨갈 수 있으며 온라인 게임은 라이브체제에서 문제를 발견했을때 3시간 안에 대응하지 못하면 프로젝트 팀과 회사에 치명적인 손실을 초래합니다.

• 게임개발의 길을 선택한 후에는 반드시 개발업적을 갖추어야 합니다. 출시한 타이틀이 없다면, 게임업계에서 설 땅이 별로 없습니다. 부족한 개발업적을 다른 것들로 보완하는 일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떳떳하지도 않습니다. 쫓기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 없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고 우울해집니다.

젊은 개발자들과 개발자 지망생들의 미래가 행복해지기를 기원합니다. 여러 가지 개발모임에서 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이들의 즐거움과 행복으로 한국의 게임개발산업이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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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은 이화여대 오욱환 교수님의 "학문을 직업으로 삼으려는 젊은 학자들을 위하여"  라는 글입니다.
학자는 고달프군요. 공부하는 방법 참고 하려고 스크랩 하다가 게임업계에 맞춰서 고쳐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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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냄새나는 개발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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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이 왔다는데, 이제 연말연시가 지나가도 감흥이 없다. 
한달쯤 지난거 같은데 정신차려보니 일년이 훌쩍 지나있고 막..  ㄱ-

2009년이 그냥 녹아 없어진 기분..

슬프지만 항상 그래왔듯이, 작년도 미적지근한 한 해였던 것 같다. 그래도 걔중에 잘한 것을 꼽아보자면..

1. 이직
: 잘 옮긴 것 같다. 좀 더 빨리 결단을 내리는 편이 더 좋았을지도... 마음이 떠난 시점에서 어영부영 있는 것은 본인에게도,  회사에게도 안좋았던 것 같다.

2. 운전
: 차로 출퇴근 하면서 공도에 대한 거부감과 무서움을 어느정도 극복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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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차티드 2

2009/10/21 21:12 from 문화




10점 만점에 10점. 완성도면에서 업계에 혁신을 만들어냈다고 할 수 있을만한 게임. 이런걸 2년만에 뚝딱 만든다니!? 좌절감을 넘어서 경이롭다. 이제 내 마음속에 너티독은 블리자드와 동급~


  • 저번주 금요일에 퇴근후에 회사동료가 플레이하는 것을 옆에서 구경했는데, 밤12시 넘어서까지 구경하면서 하염없이 빨려들어갔다.
  • 화려한 그래픽만을 내세우는 게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게임플레이가 절묘하다. 항상 적절한 곳에서 바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있고, 게임이 굉장히 친절한 동시에 몰입을 해치거나 위화감을 주는 요소가 전혀 없다.
  • 게임 자체가 한 편의 영화를 직접 플레이 하는 것 같다.
  • 배경이 뽕간다.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볼륨도 잔뜩..
  • 모션 하나하나가 헐리웃 영화에서 보던 배우들의 몸짓과 같다. 달릴때도 엉덩이 살랑거린다거나, 폭파할때 팔다리 휘저으면서 오버액션 한다거나.. 등등. 게임에 한 두번 나오고 마는 모션들의 퀄리티도 최상(얼음동굴에서 비좁은 틈새를 낑낑대며 빠져나간다든가..) ㄱ-
  • 영화같은 스토리라인과 컷씬의 완성도가 굉장히 높다. 나중에 메이킹필름 보니까 성우가 아예 모션캡처로 연기까지 하더라 ㄱ-
  • 이제 세계 탑클래스 콘솔 게임 개발사들의 경쟁상대는 영화산업인것 같다. -ㅅ-
  • 하인드 헬기와 싸우면서 건물 무너지는 장면은 헐리웃 영화에서 많이 보던 그것. 영화 산업 관계자들도 이런거 보면 긴장하게 되지 않을지..
  • 이것때문에 PS3 를 사야하나.. 고민중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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